마크로파지는 인체 최전방에서 외부 유입 물질에 대하여 탐식작용을 필두로 하는 방어기능을 하며, 동시에 조직 상처 치유 등 항상성 유지에도 기여하는 흥미로운 세포입니다. 저희 마크로파지랩은 석승혁 교수님과 4명의 박사후 연구원 포함 17명의 연구진이 함께하고 있으며, 마크로파지를 공통의 주제로 가지고 다양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크로파지랩 은 201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내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마크로파지의 기원, 타입 및 역할을 규명하여 종양, 감염 및 대사질환을 포함한 질병의 치료를 통한 항상성 유지 (homeostasis)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어 왔습니다.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임상에 적용 가능한 치료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 다양한 임상 교실과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체 혈액 유래 단핵구, 마우스 조혈모세포, 마우스 성숙 마크로파지 등을 분리하여 세포실험에 이용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마우스나 제브라피쉬 질병모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모든 연구 과정에서 동물 복지와 윤리에 대한 고려를 우선시하여 세포실험법을 개발하거나, 제브라피쉬를 활용하는 등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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